Photography:
Hong Youngseok

Writer:
Hong Youngseok

도시에 바다를 끼고 있다는 건 정말 매력적이다.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, 이곳 해운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곳이다. 여름에 와야 분위기도 좋고 볼 것도 많은데, 간만에 좋은 파도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하필 가을에 와버렸다. 해운대의 파도. 타본 사람만 안다. 이런 좋은 파도가 자주 들어와 준다면 매주 올 수도 있는데 말이다. 큰 빌딩들 사이에서 파도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에 부산은 내가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돼버렸다. 여름의 해운대가 그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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